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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스타] ‘공동 17위’ 임성재, 메달권 보인다

입력 : 2021-07-31 17:58:00 수정 : 2021-07-31 1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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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마스기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7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하계올림픽 남자 골프 셋째 날 버디 10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임성재는 2라운드까지 1오버파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다행히 3라운드에서 분위가를 반전했다.7언더파 206타를 기록, 공동 17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무려 35계단 상승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1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4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으나  6번홀(파4)부터 8번홀(파5)까지 또 다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공동 38위로 마쳤다.

 

 선두는 이틀 연속 세계랭킹 5위 잰더 슈펠레(미국)가 자리했다. 그는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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