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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작품 혹평에 재차 발언…“나는 화가이자 작곡가”

입력 : 2021-05-16 15:05:25 수정 : 2021-05-16 18: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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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미술작품이 비판받은 것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지금까지 다섯 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해 총 50곡의 저작권자로 등록되어 있다.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과 더불어 악보의 질서와 섬세화의 패턴을 융합한 영상 전시를 기획해 인사드렸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전시 문화를 만들어 많은 분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또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대 이작가’로 활동 중인 이규원 작가는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구혜선의 미술 활동에 대해 “취미 미술 수준이다.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구혜선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규원 작가는 14일 SBS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구혜선으로부터 “네 갈 길 가라. 난 내 갈 길 가겠다. 비하는 범죄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규원 작가는 “‘왜 남의 작품을 평가하냐’고 묻는다면 유명인의 작품이기에 그렇다고 답하고 싶다. 보통 예술가들이 짧게는 대학 4년, 길게는 유학 포함 7~8년 동안 내내 교수님, 동료들, 평론가들에게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는데 구혜선은 미술작가로서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너무나 익숙하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본인 작품으로만 최소 2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하지 않았나. 작품에 대한 비평을 받을 만한 위치에 있지 않나 반문하고 싶다”며 “내가 직접 느끼고 미술계에서 나오는 말들을 솔직하게 전달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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