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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코로나19 양성 판정

입력 : 2021-05-15 15:54:41 수정 : 2021-05-15 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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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2002 한일월드컵에서 기적의 스토리를 써낸 거스 히딩크(75·네덜란드) 퀴라소 축구대표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를 비롯한 다수 매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회복 중에 있으며 히딩크 감독 대신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FC바르셀로나 아카데미 디렉터가 퀴라소의 임시 사령탑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퀴라소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인 퀴라소 대표팀의 사령탑에 올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 확보를 목표로 삼았다. 퀴라소는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 1차 예선 C조에서 선두에 올랐고, 2차 예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내달 6일 버진아일랜드와 1차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은 히딩크 감독은 A매치 기간에 자리를 비워야만 한다.

 

 한편 히딩크 감독을 대신해 임시로 퀴라소 대표팀을 맡게 된 클루이베르트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퀴라소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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