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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바이런 넬슨 1R 공동 7위 출발…선두와 2타 차

입력 : 2021-05-14 17:17:27 수정 : 2021-05-14 2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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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하며 기분 좋게 첫발을 내디뎠다.

 

 1, 2번 홀서 연속 버디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경훈은 5, 6번 홀에서 다시 한 번 연이어 버디를 기록했다. 9번 홀 버디로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 11번 홀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2, 13번 홀 버디로 금세 만회했다.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미소 지었다.

 

 이경훈은 “출발이 너무 좋아 기쁘다. 아이언 샷이 잘 되고 있고 퍼트도 점점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새로운 코스에서 개막을 알렸다. 이경훈은 “코스가 넓다고 들어 편하게 티샷할 수 있었다. 아이언 플레이를 잘해야 쉽게 퍼트할 수 있는 코스인 듯하다”며 “아이언을 잘 쳐서 퍼트를 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라운드 선두는 조던 스피스와 J.J 스폰(이상 미국)이다. 각각 버디 7개와 이글 1개,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만들었다.

 

 김시우는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만들며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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