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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나이츠 ‘원클럽맨’ 김민수 은퇴…김준성도 굿바이

입력 : 2021-05-14 16:24:31 수정 : 2021-05-14 16: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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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프로농구 SK나이츠(단장 오경식) 김민수가 13시즌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

 

 SK나이츠 원클럽맨으로 13시즌을 뛴 김민수는 2020~2021시즌을 마치고 3번째 FA자격을 얻었으나 허리 부상 등 몸 상태, 그리고 팀의 세대교체 등을 고려해 은퇴를 택했다.

 

 지난 2008년 드래프트 2순위로 SK나이츠에 입단한 김민수는 좋은 신체조건과 정확한 슈팅을 앞세워 통산 533경기에 출전해 5432점(평균 10.2), 2410리바운드(4.5), 650도움(1.2)의 기록을 남겼다. 리바운드는 SK나이츠 팀 통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2018시즌 챔피언 결정전 6차전 4쿼터에 결정적인 3점 슛 2방으로 팀이 18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해왔다.

 

 이번에 같이 FA 자격을 얻은 김준성도 3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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