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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인사이트’ 음악의 힘, 오감으로 체험하다 [SW현장]

입력 : 2021-05-14 07:57:34 수정 : 2021-05-14 18: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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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세븐틴,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리고 엔하이픈까지. 하이브의 음악과 아티스트, 팬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 ‘하이브 인사이트’가 베일을 벗는다. 

 

하이브의 음악을 주제로 한 박물관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가 오늘(14일) 용산 신사옥에 문을 연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음악에 대한 하이브의 관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복합문화공간이다. ‘위 빌리브 인 뮤직(We believe in Music)’이라는 하이브의 새 미션을 다채로운 전시 공간과 콘텐츠로 구현함으로써 하이브의 음악이 주는 힘과 감동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는 각오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하이브의 음악을 소리(Sound), 춤(Movement), 스토리(Story)라는 3개의 키워드를 활용해 풀어냈다. 입구로 들어서면 대형 스크린 속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가수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하 2층은 이어진 네트워킹 라운지를 시작으로 ▲인트로: 포털(Intro: Portal) ▲이노베이티브 사운드(Innovative Sound) ▲다이내믹 무브먼트(Dynamic Movement) ▲인스파이어링 스토리(Inspiring Story) ▲하이브 뮤직(HYBE Music)까지 다섯 개의 전시 공간이 펼쳐진다. 

 

이노베이티브 사운드에는 프로듀서와 이티스트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옮겨져 있다. 하이브 음악의 첫 번째 요소로 꼽은 ‘소리’를 주제로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뮤지션의 작업실의 360도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로듀서 피독과 범주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를 통해 음악 제작 과정의 뒷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밖에도 음악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과정, 소리가 모여 음악이 되어 가는 과정 등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음악의 두 번째 요소 ‘춤’은 다이내믹 무브먼트에서 느껴 볼 수 있다. ‘무빙 바디’에서는 ‘춤’ 외의 것은 걷어낸 채 오로지 순수한 움직임에만 주목했다. 음악 방송이나 뮤직비디오에서 접했던 안무와 또 다른 감상을 안긴다. 안무 영상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포착한 ‘크로노-포토그래피(Chronophotography)’로는 움직임의 연속성을 표현했다. 아티스트의 생생한 연습 과정을 촬영한 영상, 촬영 도구였던 캠코더도 각각 자리했다. 

인스파이어링 스토리는 마지막 키워드 ‘스토리’에 집중했다. 데뷔 이후 이어져 온 아티스트들의 유기적 서사의 한 페이지를 엿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스토리를 담은 지도는 멤버 각자의 설정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세븐틴 프로덕션의 오브제들은 조립 키트의 형태로, 뉴이스트는 ‘여왕의 기사’를 담은 팝업북으로 주요 장면을 묘사했다. 

 

가사를 소재로 만든 그래픽 리릭스로 시각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뉴이스트의 ‘여왕의 기사’와 ‘러브 미(LOVE ME)’, 방탄소년단의 ‘앤서 : 러브 마이셀프(Answer : Love Myself)’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총 11점이 전시되어 있다. 직접 작사한 노랫말의 의미와 작업 과정의 전반을 설명하는 인터뷰 영상도 이어진다. 

 

지하 2층에서 하이브의 음악을 소개했다면 지하 1층에서는 ‘음악의 힘’을 체험할 수 있다. 단순히 ‘감상하는 음악’에서 벗어나 감각을 확장시킨다. ▲기획 전시 ‘일곱 소년의 위로(SEVEN PHASES)’ ▲다른 방식으로 듣기(Ways of Listening) ▲우리가 사랑하는 얼굴들(Faces of Music) ▲음악의 여운(Resonance)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아웃트로(Outro)로 구성되어 있다. 

‘일곱 소년의 위로’는 제임스 진(James Jean)이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한 기획전이다. 비주얼 아트로 유명한 제임스 진은 ‘일곱 소년의 위로’라는 타이틀로 ‘가든(Garden)’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속에서 방탄소년단은 스스로 꽃의 정령이 되어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국화, 모란, 연꽃들 사이 꽃의 정령, 그 자체가 되어 멤버들이 새로운 생명을 주는 존재가 된다. 

 

이 밖에도 멤버들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로 디자인한 목각 조형물, 스케치와 드로잉 작품, 제임스 진의 전작들도 함께 전시됐다. 기획 전시 공간은 6개월 마다 새롭게 채워진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특별 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은 다른 방식으로 듣기다. 전시 공간에 들어서면 청각에서 벗어나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공감이 나타난다. 음악의 파장을 네온 라이트로 재해석한 ‘사운드 웨이브(Sound Wave)’, 리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비트 챌린지’와 모션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세븐틴이 직접 착용한 실제 의상과 소품 등을 전시하며 당시의 무대 영상도 함께 재생된다. 방탄소년단이 거둔 미국 ‘빌보드 100’ 관련 기록들도 한 켠에 자리하고 있다. 뉴이스트 ‘페이스(FACE)’,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세븐틴 ‘울고 싶지 않아’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축소 모형으로 설치, 디오라마로 재연한 공간도 소소한 재미를 안긴다.

 

아티스트의 내면이 담긴 초상을 전시한 ‘우리가 사랑하는 얼굴들’, 소리의 울림을 서로 다르게 해석한 ‘음악의 여운’에 이어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에서는 약 10분 가량의 아티스트 인터뷰가 공개된다. 각자가 느끼는 ‘음악의 힘’을 기반으로 데뷔 무대에 서기까지 힘들었던 시간들, 지금까지 느낀 솔직한 감정과 앞으로의 모습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하이라이트는 두 층을 연결해 만든 ‘하이브 뮤직’. 대형 스크린에서는 하이브와 아티스트들이 노력으로 이뤄낸 발자취와 성과를 조명한다. 8.5m 높이의 대형 트로피월에는 수년간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받은 수많은 트로피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실물 앨범 전시 공간이 하이브 인사이트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아티스트의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듣는 ‘아티스트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이스트 JR, 방탄소년단 RM, 여자친구 소원, 세븐틴 에스쿱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엔하이픈 정원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리더 6인의 목소리로 도슨트가 제공된다. 

 

하이브의 신사옥인 하이브 용산 지하 1~2층에 연면적 약 4700백㎡(약 1,406평)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 제한 시간은 총 2시간, 입장권은 두 종류(기본 입장권(2만 2천 원)과 포토 티켓이 포함된 입장권(2만 5천 원))로 나뉘어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이브 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하이브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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