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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지지부진했던 윤지오…갑자기 비보글? 갑론을박

입력 : 2020-11-24 10:00:40 수정 : 2020-11-24 1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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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故장자연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윤지오의 급작스러운 사망설이 제기됐다.

 

24일 윤지오의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면서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용도 사용없는 계좌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 곳으로 두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고인’ 및 ‘편하게 쉴 쉴도록’이라는 글귀를 통해 사망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최근까지 캐나다에서 모처에서 근황을 전했던 만큼 누리꾼들은 의외라는 반응. 특히 지난 23일에는 '행복을 찾아서'라는 글과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에 해킹 의심 의혹이 나오기도. 해당 추모 성격의 SNS 게시물에는 윤지오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사실이 아니며 해킹’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최근 SNS의 해킹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

 

앞서 윤지오는 자신이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유일한 증언자라고 주장하며 일부 정치인들의 지원 사격을 받기도 하기도. 하지만 수차례 진위에 대한 의혹이 나왔고 돌연 캐나다로 출국한 인물이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다수의 혐의 고소·고발됐고 경찰은 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을 완료했다. 그러나 좀처럼 국내 송환은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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