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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없이’ 박스오피스 정상 차지…‘담보’ 2위 [박스오피스]

입력 : 2020-10-19 11:39:36 수정 : 2020-10-19 2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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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소리도 없이’가 개봉 첫 주말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아인, 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가 15일 개봉한 이후 전날까지 나흘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동안 전국 18만 425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 397명이다. 순 제작비는 13억으로 손익분기점은 70만 명 정도다. 

 

 2위는 ‘담보’가 차지했다.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11만4546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144만8732을 기록했다. 담보의 손익분기점은 약 170만이다.

 

 장기 상영 중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테넷’은 지난 주말 약 2만 486명이 관람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톰 하디 주연의 ‘폰조’가 이었다. 관객수는 9764명. 누적관객수 2만1069명이다. 5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요괴워치: 포에버 프렌즈’으로 8405명이 영화관을 찾아 누적관객수 9142명을 모았다.

 

 이 밖에 러셀 크로 주연의 스릴러물 ‘언힌지드’와 김대명 주연의 독립영화 ‘돌멩이’, 재난영화 ‘그린랜드’, ‘그대, 고맙소: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국제수사’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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