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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잡은 승리 놓친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 “자신감 찾아야”

입력 : 2022-07-03 23:00:00 수정 : 2022-07-03 23: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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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FC 정정용 감독이 정신적으로 단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이랜드는 3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전술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전반전 득점도 좋았다”며 “다만 지켜야 하는 무게감, 이겨내야 하는 부담에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서울이랜드는 경기 초반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았으나 후반 막판 이동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동률은 상대 박스에서 시저스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수비수 얼굴을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렇게 변수가 생긴 서울이랜드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졌다.

 

 이에 정 감독은 “동률이가 그러려고 한 건 아니다. 공격수기에 득점을 하는 집중력이 과했던 것 같다.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서울이랜드는 다음 라운드에서 선두 광주FC를 만난다.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이기까지 하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서울이랜드는 주중 경기가 없이 1주일 휴식기를 맞는다.

 

 정 감독은 “광주한테 계속 패배해서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멘탈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다만)전체적으로 흐름은 나쁘지 않다.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그 사이 선수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다친 선수들도 돌아온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반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반전할 서울이랜드를 예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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