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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2022 프리미어’ 韓·日·美 3개국서 5만 관객 만났다

입력 : 2022-05-22 14:57:50 수정 : 2022-05-22 14: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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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미국 총 3개국에서 열린 ‘케이콘 2022 프리미어(KCON 2022 Premiere)’가 글로벌 팬의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2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케이콘 2022 프리미어’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축제로 한발짝 나아갔다.

 

 지난 7일과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4일, 15일 일본 도쿄, 20일,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와 LA까지 총 3주에 걸쳐 열린 ‘케이콘 2022 프리미어’에는 총 5만여명의 관객이 현장에 운집했다.  각 개최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컨벤션 프로그램으로 Z세대의 취향을 고려했고,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공연을 선보이며 디지털과 오프라인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를 열었다. CJENM에 따르면 ‘케이콘 2022 프리미어’를 즐긴 유·무료 관객은 전 세계 171개 지역 60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달라진 문화 소비 패턴과 각국의 문화를 반영했다. 서울에서는 ‘마스터 퀘스트’를 콘셉트로 시그니처 포토존을 열었다. 일본 도쿄에서는 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와 팬이 교감할 수 있는 ‘두근두근 퀘스트’를 주제로 K팝 고유 팬 문화인 ‘커피차’를 콘셉트로 해 커스텀 음료를 제공했다. 미국 시카고 공연의 라이브 뷰잉이 펼쳐진 LA 컨벤션 현장은 ‘비트 런 퀘스트’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관객 참여형 댄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케이콘 2022 프리미어’ 공연에서는 글로벌 팬에게 주목받고 있는 K팝 가수가 총출동했다. 키, 몬스타엑스, 니쥬, 엔믹스를 비롯해 더보이즈, ‘퀸덤2’ 출연 그룹, 비투비, 크레비티 등이 출연했다. 무엇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관객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해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1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KCON은 지난 10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이번 ‘케이콘 2022 프리미어’를 3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기획으로 시공간을 극복하며 더욱 많은 팬이 연중 KCON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8월 미국 LA, 10월 일본 도쿄에서 ‘KCON’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CJ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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