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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55세에 관상동맥 막혀 큰일 날 뻔…건강이 중요” (돌싱포맨)

입력 : 2021-12-08 09:45:14 수정 : 2021-12-08 09: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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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규가 건강 이상을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혼자 사는 멤버들에게 “나이 50세를 넘으면 보통 큰 거 한 방이 온다. 그때를 잘 넘어가야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55세에 심장 관상동맥이 막혀서 큰일이 날 뻔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실핏줄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졌다고. 그는 “그 일을 겪고 나니 건강의 중요성을 알겠더라. 재산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60이 지나면 잘생긴 놈이나 못생긴 놈이나 얼굴이 다 똑같아진다. 70이 지나면 돈이 있는 놈이나 없는 놈이나, 쓸 일이 없어 똑같아진다. 중요한 건 건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경규는 멤버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주었다. 그런데 정작 이경규의 혈압 수치는 고혈압 2단계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이에 탁재훈은 “지금 방송하실 때가 아닌 거 같다”며 걱정했고, 이경규는 “지금 흥분해서 그런 것”이라며 당황해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돌싱포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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