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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빛낼 섹시 Wags] 5위, 문타리 아내­ 메냐예 '미스 가나의 위엄'

입력 : 2014-06-04 15:45:51 수정 : 2014-06-04 1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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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의 선수 가장 섹시한 ‘WAGs’(축구선수의 아내 또는 여자친구)는 누구일까.

미국 스포츠 가십사이트인 ‘겟모어스포츠’는 최근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의 선수 아내 또는 여자친구를 대상으로 ‘섹시 랭킹’을 매겨 공개했다. 일명 웨그스(WAGs·Wives and Girlfriends)로 불리는 이들은 축구선수를 남편 또는 애인으로 둔 모델 또는 배우로 시선을 모았다.

이 중 5위는 의외의 인물이다. 바로 가나의 ‘흑진주’ 술레이 문타리(30·AC밀란)의 아내 메나예 돈코르이다. 돈코르는 캐나다 출생의 가나인으로 2004년 미스 가나에 선발되며 톱모델로 활동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후 문타리와 결혼에 골인한 돈코르는 캐나다 명문 ‘York University'을 졸업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으로 에이즈퇴치 캠페인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문타리는 가나의 주축 미드필더로 아프리카의 강호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이번 브라질 무대까지 3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는 4차례(1963년·1965년·1978년·1982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21경기 출전 4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문타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나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가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 포르투갈, 미국 등 강호들과 G조에 묶여있다. H조에 속한 한국과 G조 가나가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6강에서 만날 수도 있다. 한국과 가나는 다음달 평가전을 치르기도 한다.

온라인 뉴스팀 / 사진 = 겟모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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