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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행’ 김은중호의 상대는 나이지리아...‘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꺾은 저력

입력 : 2023-06-02 08:12:16 수정 : 2023-06-02 14: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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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릴와누 하리루 사르키(가운데)가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은중호의 8강 상대는 나이지리아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디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3-2로 승리했다. U-20 대표팀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전반 이른 시간부터 2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지만 후반 초반 최석현의 쐐기 골이 나왔다. 8강에 오르면서 이번 대회 도전을 이어갔다.

 

8강 상대는 나이지리아다. 나이지리아는 1일 열린 ‘개최국’ 아르헨티나와의 16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6회)이자 이번 대회 개최국인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의 돌풍에 무릎을 꿇었다.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를 무득점으로 묶은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에콰도르와 함께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의 파상 공세를 이겨냈다. 아르헨티나는 27개의 슈팅에도 나이지리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예상외의 상대지만 방심할 수 없다. 1989년과 2005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은 5일 나이지리아와 같은 장소에서 8강을 치른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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