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페널티킥으로 3실점, 김은중호가 토너먼트에서 당면한 과제

입력 : 2023-06-02 08:01:38 수정 : 2023-06-02 18:00:5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U-20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페널티킥으로만 3실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디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3-2로 승리했다. U-20 대표팀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 무대를 밟았다.

 

또다시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에콰도르와의 16강에서도 페널티킥을 내줬다. 2-0으로 앞서던 전반 36분 박창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를 잡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저스틴 쿠에로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U-20 대표팀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5실점을 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3실점, 16강에서도 두 골을 내줬다. 5번의 실점 중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필드골 실점이 하나밖에 없는 것은 다행이다. 에콰도르전에서도 페널티킥과 함께 세트피스 상황에서 점수를 내줬다. 수비가 한 번씩 불안함을 노출하긴 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 페널티킥을 많이 허용했다. 프랑스에 내준 페널티킥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었다고 해도 페널티킥 실점이 많다.

 

토너먼트에 들어선 대표팀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에콰도르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실점한 후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전반 이른 시간에 두 골을 넣은 다음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아쉬움은 더욱 컸다.

 

대표팀은 후반 초반 최석현의 쐐기 골로 승기를 잡았다. 페널티킥 실점을 제외하면 완벽한 경기였다. 토너먼트에선 실점 하나가 치명적이다. 페널티킥 실점을 반드시 줄여야 한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