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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줘’ 민폐 촬영 논란, 결국 사과…대책은?

입력 : 2023-06-01 22:20:00 수정 : 2023-06-01 2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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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신현빈 주연의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이 민폐 촬영 논란에 사과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매뉴얼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은 1일 “지난 31일 촬영 현장에서 주변 정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 전달 드린다”며 “우선 촬영 중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촬영에 협조 해주신 지역 시민 분들께 불쾌함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드라마 측은 “제작진은 당일 매뉴얼대로 촬영 종료 후 현장 정리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점을 느끼고 촬영 중간에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매뉴얼을 다시 점검했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철저하게 주변 정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 팀이 촬영 후 현장 정리를 깨끗이 하지 않았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는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생수병과 담배꽁초 등이 버려진 길거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근래 들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예능 ‘하트시그널4’ 등 촬영장 논란이 이어지는 만큼 시청자들의 반응은 아직 싸늘한 상태다. “매번 촬영현장 관련해서 대충 사과만 하고 바뀌질 않는다”“한두 번도 아니고”“촬영이 유세냐”는 식의 목소리가 줄을 잇는 상황. 줄을 잇는 촬영 현장 ‘갑질’ 이슈가 이제는 끝이 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청각장애인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배우지망생 정모은(신현빈)의 운명적인 힐링 멜로로 ENA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영, 현지 TV 드라마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각본·남우·여우주연상 등을 휩쓴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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