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다예, ‘♥박수홍’ 형수 추가 고소…“돈과 명예 모두 뺏어가”

입력 : 2023-05-30 17:55:00 수정 : 2023-05-30 19:16:4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추가 고소 계획을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는 ‘김용호의 어마어마한 의리!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향하여 25개허위사실 31차례 허위비방 방송을 일삼은 범죄자 김용호와 허위제보자 공범 이윤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다예는 노종언 변호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법적 자문을 구했다. 김다예는 “A씨가 박수홍 형수로부터 제공받은 걸로 방송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거에 대해서 많은 분이 박수홍씨 친형 측에서 계획적으로 허위 사실을 만들고 방송을 공모하는 것에 놀라움도 있지만, 그러면 A씨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 씨의 형수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도 A씨가 처벌을 받는 건지, 아님 제보자를 불었기 때문에 처벌을 안 받을 수도 있는건지 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종언 변호사는 “제보자로부터 들었다고 해서 ‘무죄’가 된다는 판례들도 있다”며 “‘허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무죄가 되는데, 그러려면 일단 박수홍 씨 얘기를 들었어야 한다”고 짚었다. “제보를 받았다고 그냥 보도하게 되면 언론의 공정성은 누가 담보하냐”며 “결국은 상대방인 박수홍씨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고, 그거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된다. 그냥 방송하게 되면 허위 사실 명예훼손이 무죄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김다예는 A씨가 박수홍의 친형 측으로부터 제보받은 사실에 대해 “신뢰할 수 있을만한 제보자라도 판단할 수도 없을 뿐더러 횡령 사건의 가해자들의 말을 신뢰한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모순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다예는 제보자로 언급된 박수홍의 형수를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씨의 30년 동안 연예 활동 해왔던 돈과 명예를 모두 뺏어가고, 망가뜨리려고 했던 사람들이 횡령사건의 가해자들, 박수홍씨 가족이었다”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결혼했다. 박수홍은 1970년 생, 김다예는 1993년 생으로 둘은 23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현재 김다예는 박수홍 사건을 담당한 노종언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존재’의 피해자인권팀 팀장직을 맡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