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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역사교육 프로그램
한양도성 탐방·타악기 공연 감상
지난 25일 실시된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1회차 참가자이 흥인지문에서 낙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우리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3년만에 재개된 라이엇 게임즈의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화려한 새출발을 알렸다.

29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한 1회차 모집에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6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행사 수용 인원을 감안하면 2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0년 초 중국발 코로나19의 창궐 탓에 중단됐던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을 올해부터는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참가자를 대폭 늘리고 프로그램도 확장한다는 취지다. 회사 측은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나 문화유적지 탐방 같은 본류에 더해 ‘제철 먹거리’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타악기 공연’ 등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2023년 한해 동안 총 16회에 걸쳐 4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첫 번째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25일 한양도성을 찾았다. 보물 제1호 흥인지문(興仁之門)에서 낙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돌면서 한양도성 축성의 역사가 담긴 각자성석을 비롯해 한양도성박물관과 이화마을 등을 살펴봤다. 또한 소극장 무극에서 전문 공연팀 ‘화려’의 타악 공연을 감상했고, ‘K/DA- POP/STARS’를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나온 박원빈 군(17)은 “평소에도 역사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사진으로만 보던 한양도성을 설명을 들으며 걸으니 감회가 무척 새로웠다”며 “역사라는 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무척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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