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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가리는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T1(사진)과 젠지가 3라운드로 입성했다.

 

두 팀은 지난 25일과 26일 각각 KT 롤스터, 한화생명e스포츠에 각각 승리하면서 승자조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T1과 젠지는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승자전에서 5전 3선승제로 격돌하게 된다. 패자조로 내려간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다음날 오후 3시 최종 결승 진출전(4라운드) 티켓을 놓고 5전 3선승제 대결을 벌인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은 역대급 명승부 끝에 KT 롤스터를 격파했다. 스프링 정규 리그를 1위로 마무리한 T1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로 KT 롤스터를 지명했다.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2전 전승을 달성했기 때문에 당초 T1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KT 롤스터의 저항은 T1의 예상 밖이었다. KT 롤스터는 정규 리그 막바지에 6연승을 거둔데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격파한 상승세를 2라운드에서도 고스란히 이어갔다. T1과 5세트 내내 시소게임을 펼쳤고 마지막 5세트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직전 스플릿인 2022 LCK 서머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갖고 있는 젠지는 큰 경기에 강하다는 사실을 재차 입증했다. 막판 뒷심을 발휘하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맞아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3대1로 수월하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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