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음주운전’ 김새론, 술파티∙홀덤바…계속되는 논란 “지겹다”

입력 : 2023-03-22 10:52:27 수정 : 2023-03-22 14:07: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1차 공판에 출석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벌금 2000만원을 구형받았다. 2023.03.08. bluesoda@newsis.com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계속해서 논란을 키우면서 그의 소식에 염증을 느끼는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변압기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김새론은 계속해서 생활고를 호소하며 선처를 요구했지만, 남성 BJ와 술파티를 즐기는 모습 등 사생활 문제가 계속해서 제보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더해 지난 21일 SBS연예뉴스는 올해 초 김새론이 서울 시내의 한 홀덤바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는 제보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홀덤바는 술과 음식을 먹으면서 트럼프 카드로 포커의 일종인 ‘홀덤’ 게임을 할 수 있는 주점이다.

 

제보자는 “재판에서 음주 사고 이후로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실제로 본 김새론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며 “홀덤바에 한 유명 남성 게임 유튜버와 함께 오랜 시간 홀덤을 즐겼고 주위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홀덤바에서 김새론은 칩을 쌓아두고 홀덤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라서 생활고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유명 유튜버뿐 아니라 매우 유명한 남성 가수와도 술자리에서 자주 어울리며 매우 밝게 지내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 목격담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새론의 이와 같은 근황이 계속해서 공개되는 것 자체를 지겨워하는 반응도 적지 않게 나오는 상황이다.

 

“그래 생활고 열심히 해”“그냥 냅두면 안되나 뭘 언제까지 사생활을”“스토리 하나 올렸다고 전국민 싸불중” 등, 정식 공판 외에 불확실한 정보가 과다하게 알려져 지겹다는 것. 생활고 입증을 위해 유포한 정보가 오히려 대중의 피로감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새론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종 변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8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김새론에게 2000만원, 동승자에게 500만원의 벌금을 구형했으며, 다음 선고 공판은 내달 5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