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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출항 임박’ 손흥민·오현규 20일 입국… ‘부상’ 황희찬 미정

입력 : 2023-03-18 14:18:14 수정 : 2023-03-18 14: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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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3월 평가전에 나설 태극 전사들의 소집 계획이 전해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울산문수경기장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콜롬비아, 우루과이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인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가 첫 선을 보이는 경기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3일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자신의 데뷔전을 함께할 선수들을 공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큰 변수 없이 지난 카타르 월드컵 주역들을 대부분 승선시켜 선수들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인다. 오후 4시 첫 훈련이 예정돼 있다.

 

해외파 선수들의 입국 계획도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우영(알 사드), 송범근(쇼난 벨마레), 손준호(산둥 타이산),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18∼19일 입국한다. 휴식 이후 소집일에 합류한다.

손흥민(가운데)이 파주 NFC에서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승규(알 샤밥)는 20일 오전, 오현규(셀틱)와 손흥민(토트넘)은 20일 오후에 입국한다. 김민재(나폴리), 이강인(마요르카),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는 하루 늦은 21일에 들어온다.

 

한편 황희찬(울버햄튼)은 합류가 불투명하다. 햄스트링 부상에 허덕이던 황희찬은 지난 13일 전격 복귀해 득점포를 신고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18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가 다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19일 리즈 유나이티드전도 거른다. 이대로라면 대표팀 합류도 쉽지 않다. 대한축구협회는 "황희찬은 소속 구단과 부상 관련 협의 후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 전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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