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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울메이트’, ‘핫’한 청춘 배우 3인방 뭉쳤다

입력 : 2023-02-03 12:00:57 수정 : 2023-02-03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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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진해지는 추억이 있다. 영화 ‘소울메이트’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추억 속 앨범에서 기억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요즘 가장 ‘핫’한 청춘 배우 셋이 뭉쳤다.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이 청춘 앙상블을 그려냈다.

 

3일 영화 ‘소울메이트’ 제작보고회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를 비롯해 민용근 감독이 참석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민용근 감독은 우선 3월 개봉을 앞두고 “촬영할 때도 촬영 후에도 그랬고 개봉 후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했었다”며 “개봉하게 되니 떨리기보단 설렘이 가득하다”고 소회했다. 이어 연출 의도에 대해 “누구에게나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다”며 “그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그 사람이었구나 하는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깨닫는 순간이 있다. 그런 감정적인 동력이 소울메이트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최근 드라마도 찍고 영화도 찍고 쉬지 않고 연기를 하고 있었다”며 근황을 전한 뒤 미소 캐릭터에 대해 “자유분방한 캐릭터지만 초반에 아픔을 가진 캐릭터”라며 “하지만 꿋꿋하게 잘 살아가는 귀여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전소니는 김다미와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는 캐릭터로 절친 호흡을 맞췃다. 그는 “행복하게 찍은 영화라 보여드릴 수 있는 자체가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 하은 캐릭터에 대해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그림도 좋아한다”며 “느끼는 거에 대한 고민도 많고 오래 붙들고 있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최근 넷플릭스 ‘20세기 소녀를 통해’ 주가를 올린 변우석도 합세했다. 그는 첫 영화 개봉에 대해 “처음은 특별하고 설레고 기대되는 순간”이라며 “저희 영화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렘을 전했다. 진우 캐릭터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삶을 꿈꾸고 자기의 삶을 꿈꾸는 인물”이라며 “진우의 꿈은 의사다. 결국 의사가 되는 지는 영화를 통해서 봐달라”고 말했다.


작품의 배경 요소도 최신 경향을 따랐다. 레트로와 제주도 감성을 잘 버무렸다. 민 감독은 “중요한 배경이 제주도”라며 “한달간 묵으면서 촬영을 했다. 제주도의 분위기에 매료됐다. 한달간 제주도에서 찍었던 기억들이 기념사진과 같은 추억으로 각자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소니는 “‘펌프영화’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연습을 했고 등이 땀으로 다 젖을 정도”라고 했다. 오는 3월 15일 개봉.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NEW(현장사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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