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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지영, 2022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

입력 : 2022-12-07 10:43:54 수정 : 2022-12-07 14: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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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KBO(총재 허구연)가 지난 11월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2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키움 이지영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이지영은 팀 내에서 어려운 포지션인 포수를 맡으면서도 베테랑으로서 본인의 역할을 꿋꿋하게 수행, 후배들을 이끌며 키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경기를 존중하는 남다른 태도와 성실함으로 귀감이 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 중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돼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이지영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키움 선수로서는 2014년 손승락(당시 넥센) 이후 2번째다.

 

 시상은 오는 9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지영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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