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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해주고파”…안정환 앞세운 MBC, 포르투갈전 시청률도 1위

입력 : 2022-12-03 10:06:32 수정 : 2022-12-03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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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MBC가 13일 연속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3일 0시 시작된 MBC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vs 포르투갈’전에서 MBC가 1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SBS와 KBS는 각각 11.2%, 4.4%를 기록했다. 

 

이로써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됐다. 앞서 열린 2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1무 1패를 기록,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만 16강 진출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여기에 같은 시간에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 

 

전반 5분 만에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대한민국은 흔들리지 않았고, 전반 27분에 김영권이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후반전에서는 교체 투입되면서 이번 월드컵 대회에 첫 출전을 하게 된 황희찬이 경기 종료 5분만을 남기고 손흥민의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받은 볼을 바로 골로 연결시키면서 극적인 극장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대한민국은 2-1로 역전했고, 2-0으로 가나를 누른 우루과이를 골득실 차에서 앞서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만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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