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인터뷰 in 카타르]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깜짝 기용’할 때 뭐라고 했을까

입력 : 2022-11-25 06:21:00 수정 : 2022-11-25 09:09:1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진 걸 보여달라고.”

 

 말 그대로 깜짝 출격이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이강인(21·마요르카)이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으나 오히려 상대를 압도하고 리드하는 경기력으로 승점을 획득하며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가능성을 키웠다.

 

 특히 이강인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며 이목을 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 당시에도 이강인을 단 1분도 기용하지 않아 논란이 됐는데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을 자원으로 이강인을 기용해 이목을 끌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에서도 강점을 뽐내고 내일을 기대케 한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경기력은 좋았던 것 같다. 처음부터 꼭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다”며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 경기를 뛰든 못 뛰든 기회가 온다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려 한다. 이렇게 뛸 수 있게 돼 정말 좋았다”며 당찬 소감을 남겼다.

 

 벤투 감독이 깜짝 기용을 할 때 특별히 주문한 부분이 있을까. 이강인은 “감독님께서 수비할 때 너무 많이 쳐지지는 말라고 하셨다. 또 공을 잡았을 때는 제가 가지고 있는 걸 보여달라고도 하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제 데뷔전을 소화한 만큼 월드컵 첫 승까지 바라보는 이강인이다. 그는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긴다. 다음 경기에는 꼭 득점이 나와서 승리했으면 한다. 항상 이기려고 준비한다. 더 잘해서 이겼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김두홍 기자

<스포츠월드>


카타르(알라얀)=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