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One World, One Sport Taekwondo’를 주제로 열렸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에서 후원했다.
지난 4일 개막식에는 조정원 WT 총재,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전라북도의회와 무주군의회에서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코로나 팬데믹이후 열린 국제 행사에 걸맞게 세계태권도연맹 4개 대륙연맹 회장단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일간 치러진 이번 컨퍼런스는 스페인, 크로아티아, 프랑스, 중국 등에서 참석한 해외 강연자들과 ‘한국무예학회’,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세계태권도문화학회‘ 등의 국내 강연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조정원 총재는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고, 차별의 장벽을 허무는 태권도의 정신을 다시 한번 드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태권도연맹의 모토인 ‘Peace in Mind, Taekwondo at Heart’를 태권도인 모두가 가슴에 새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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