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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개그계 군기 폭로 “1년간 화장 못 해…폭력까지” (킹받는 법정)

입력 : 2022-09-27 17:07:22 수정 : 2022-09-27 17: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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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이 과거 개그계에 만연했던 괴롭힘 문화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IHQ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babayo)에 업로드된 ‘킹 받는 법정’ 5회에서 김지민은 개그계 군기 문화를 폭로했다.

 

이날 김지민은 “예전에는 개그계에 때리는 문화도 있었다고 한다”며 “밤이라도 선배들이 부르면 나갔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합이라는 문화도 있었다. 코미디언이 된 이후에는 1년 동안 화장도 못 했다”라며 “1000명 중 11명에 뽑히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그렇게 해서 코미디언이 됐는데 이랬다”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변호사는 “피해를 입을 경우 일단 증거를 잘 모아야 한다. 결국은 증거 싸움”이라며 “자신의 음성이 담기는 녹취를 비롯해 일기 형식으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 증언해줄 수 있는 동료 확보도 도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중권 변호사는 “주변 동료들이 어떻게 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내가 안 당했으니까’라는 입장이 아니라 본인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킹 받는 법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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