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푸홀스·알론소·콴, MLB ‘이 주의 선수’ 영예

입력 : 2022-09-27 09:44:42 수정 : 2022-09-27 10:44:2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700홈런을 달성한 알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피트 알론소(28·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NL)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신인왕 경쟁 중인 스티븐 콴(25·클리블랜드 가디언스)도 아메리칸리그(AL)의 얼굴이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푸홀스와 알론소, 그리고 콴이 이 주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푸홀스는 이번 수상으로 올 시즌 두 번째, 개인 통산 14번째 ‘이 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푸홀스는 빅리그 역대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지난 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서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한 후 22시즌 동안 숱한 기록을 남겼다. 올스타 선정만 11회, 실버슬러거 6회, 골든글러브 2회, MVP 3회 수상이다. 가장 굵직한 기록을 지난 24일 LA다저스전서 만들었다. 연타석 홈런으로 700홈런을 누적했다. 배리 본즈(762개)와 행크 애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에 이어 빅리그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MLB닷컴은 “푸홀스는 올해 네 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치르면서 올해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5타점을 쓸어 담았다”고 했다.

 

 알론소는 푸홀스와 함께 NL 이 주의 선수 공동 수상자다. 지난주에만 4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타율은 0.333(24타수 8안타)이지만 장타율이 0.917에 달했다. 같은 기간 13타점을 쓸어 담았고, 팀이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뉴욕메츠는 일주일 동안 4승2패를 챙겼다. 동부지구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95승58패)와는 1.5게임 차다.

 

 AL 신인왕 경쟁 중인 콴도 기분 좋게 이 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5라운드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콴은 올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개막 직후까지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시스티 로열스) 등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당당히 클리블랜드 주전 외야수가 됐다. 지난주 타율 0.438(32타수 14안타), 2홈런 10타점 4도루를 누적했다.

 

사진=AP/뉴시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