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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伊 접수하고 곧장 레전드의 친정팀으로?

입력 : 2022-09-23 15:18:18 수정 : 2022-09-23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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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승세에 거침이 없다. 유럽 5대 리그 진출하자마자 더 큰 구단과 연결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26) 이야기다.

 

 이탈리아에서 맹활약 중인 김민재가 영국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 현지 매체 ‘팀 토크’는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김민재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1∼2022시즌을 통해 처음 유럽 무대를 밟았다. 튀르키예(터키)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와 연을 맺었다. 직전 소속 무대가 중국 슈퍼리그였던 탓에 제아무리 김민재여도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란 평가가 따랐다.

 

 기우였다. 김민재는 곧장 존재감을 트러냈다. 쉬페르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맹활약했다. 그 결과 단 한 시즌 만에 유럽 5대 리그의 관심을 받게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EPL 소속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김민재의 최종 선택지는 이탈리아였다.

 

 나폴리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으리란 판단을 한 모양새. 당시 나폴리는 EPL 첼시로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보낸 상황에서 주전급 센터백을 찾고 있었다. 마침 스타일과 강점이 비슷한 김민재가 레이더에 포착, 손을 맞잡게 됐다.

 

 튀르키예와 달리 더 큰 무대인 세리에A인 만큼 이번엔 진짜 적응할 시간이 있을 수도 있단 우려가 있었으나 역시 김민재는 실력으로 이겨냈다. 세리에A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날아다닌다.

 

 이에 더 큰 구단이 관심을 보인다. 과거 한국 축구 레전드인 박지성의 친정팀으로 유명한 맨유가 주인공이다. 맨유는 현재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이외엔 믿을 만한 자원이 없는 탓이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는 맨유급 선수가 아니라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김민재를 품어 중앙 수비 뎁스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맨유의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입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 김민재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건 익히 알려져 있다. 4500만 유로(약 623억원)에서 5000만 유로(약 692억원)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 바이아웃 조항은 다음 시즌부터 적용된다. 즉 맨유 계획대로 겨울에 품기 위해선 바이아웃 금액보다 더 큰 액수를 내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P/뉴시스

<스포츠월드>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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