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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前 소속사와 분쟁서 승소…“계약 해지 적법”

입력 : 2022-09-23 09:56:46 수정 : 2022-09-23 09: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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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전 소속사와 계약 분쟁 중인 가운데 2심에서도 승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전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이선빈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지난해 이선빈이 전속계약을 위반한 상태로 일방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익 중 회사가 받아야 할 금액으로 5억 원대 약정금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이선빈 측은 소속사의 비용 처리가 투명하지 않아 과거 내용증명을 보냈고, 소속사가 정산자료와 증빙자료 제공을 거부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이선빈에 매월 정산내용을 제공하면서 대략적인 액수만 표시했을 뿐 세금계산서 등 세부 증빙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의제기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또한 이 사건 전속계약은 정산 증빙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의무위반을 이유로 적법하게 해지된 것으로 이선빈의 독자적 활동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빈은 지난 2016년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티빙 웹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 출연했다. 2016년 웰메이드스타이엔티와 전속계약 체결 후 2018년 9월 회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현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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