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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류지현 감독 “히어로는 이민호, 주인공은 채은성”

입력 : 2022-08-18 22:29:41 수정 : 2022-08-18 2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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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이민호, 주인공은 바로 너 채은성”

 

프로야구 LG가 공·수·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18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8-4로 웃었다. 파죽의 3연승이다. 시즌 63승(1무39패)째를 신고하고 2위 자리를 견고히 다졌을 뿐 아니라 1위 SSG와의 거리를 7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이민호는 6⅔이닝 8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5패)째를 챙겼다. 타석에선 장타가 펑펑 터졌다. 외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는 좌우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시선을 모았다. 리그 역대 5번째 한 경기 연타석 좌우 타석 홈런이다. 오지환, 문성주 등도 아치를 그리며 힘을 보탰다.

 

촘촘한 수비도 인상적이었다. 중심에 채은성이 있었다. 1회 말 무사 1,3루에서 최정의 땅볼을 잡아 홈으로 쇄도하던 추신수를 잡아낸 것이 시작이다. 5회 말 1사 1루에선 추신수가 때린 내야 땅볼을 포구한 뒤 병살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7회 말 무사 1,2루에서는 최주환의 날카로운 타구를 직선타로 처리한 뒤 2루로 귀루하지 못한 후안 라가레스까지 아웃시켰다.

 

경기 후 수장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지현 LG 감독은 “오늘 경기의 히어로는 이민호다. 주인공은 바로 너, 채은성”이라고 웃었다. 이어 “경기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에 놀랐다. 가르시아의 멀티 홈런과 오지환, 문성주의 홈런이 공격을 활발하게 이끌었다. 채은성의 세 차례 호수비와 박해민의 수비가 이민호의 호투를 도왔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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