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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박스오피스] ‘한산’ VS ‘비상선언’, 제대로 한판 붙었다

입력 : 2022-08-08 10:30:25 수정 : 2022-08-08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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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가 점입가경이다. ‘한산: 용의 출현’(한산)과 ‘비상선언’이 제대로 한판 붙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은 지난 주말(5일∼7일) 115만688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59만8522명.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박해일)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김한민 감독의 임진왜란 3부작(‘명량’ ‘한산’ ‘노량’) 가운데 두 번째 이야기.

 

신작 ‘비상선언’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81만7098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8285명을 기록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한산’과 ‘비상선언’이 남은 여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탁월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 받는 등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3위 ‘탑건: 매버릭’은 마라톤 흥행이다. 한 달 넘도록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19만3명을 보태 누적 관객 수 744만8900명.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 

 

4위 ‘미니언즈2’는 200만 돌파 직전이다. 17만7918명이 다녀갔고 누적 관객 수는 197만2801명.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한산: 용의 출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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