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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여왕’ 오늘(19일) 첫 방송…최정윤→박은하, 빅매치 향연 예고

입력 : 2022-07-19 09:33:11 수정 : 2022-07-19 0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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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와 ENA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방송 최초 여자 씨름 예능 ‘씨름의 여왕’이 오늘(19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첫 경기부터 모래판 위의 빅매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늘(19일) 밤 8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STORY∙ENA 新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여왕’(연출 전성호)은 2022년 뜨거운 여름, 승부를 위해 모든 것을 건 강한 여자들의 한판을 담은 본격 걸크러쉬 격투 예능. MC 전현무와 함께 이만기-이태현-임태혁-최정만-허선행-노범수로 이어지는 씨름 레전드들이 감독-코치진으로 합류한데 이어, ‘예비 씨름 여왕’ 최정윤-김경란-심진화-고은아-설하윤-박기량-강세정-소희-유빈-제아-양정원-허안나-자이언트 핑크-강소연-연예림-신수지-김보름-김새롬-홍윤화-박은하가 선수단에 이름을 올리며 연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씨름의 여왕’은 ‘팀 선발전’을 시작으로 ‘단체전’, ‘내부 리그전’까지 세 차례의 예선을 거쳐, 본선 개인 토너먼트까지 9주간의 대장정 끝에 모래판을 지배할 최후의 1인을 탄생시킨다. 오늘 방송에서는 대망의 첫 관문인 ‘팀 선발전’이 펼쳐진다. 20인의 도전자들은 실력과 체급에 관계없이 무작위로 배정된 상대 선수와 60초 단판 승부를 벌이고, 경기 중 드러난 실력을 기반으로 각 4그룹으로 팀이 나뉘는 소위 레벨테스트를 치르게 될 예정.

 

이와 함께 ‘씨름의 여왕’ 측이 10개의 랜덤 매치 중 주목할 만한 경기 대진표를 선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고은아와 강세정이 맞붙는다. 배우 강세정은 사계절 내내 운동에 살고 운동에 죽는 연예계 ‘운동 마니아’로 씨름 여제에 오르기 위해 특훈까지 받은 열의와 승부 근성의 소유자. 반면 고은아는 경기에 앞서 “내 별명이 갓 태어난 기린이다. 다리가 내 말을 안 듣는 스타일”이라며 부실한 하체 근력을 고백하면서도 “아직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다들 나를 얕잡아 보더라. 내 서사는 내가 쓰겠다”고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고은아가 반전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피지컬 최강자 홍윤화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출신인 신수지가 마치 미리 보는 결승전 같은 치열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홍윤화가 “운동선수급으로 근육량이 많다. 레그프레스로 성인 남자 3명까지 거뜬하다”며 타고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동안, 신수지는 “은퇴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태릉 같다. 매일 5시간씩 운동을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전언. 이에 체급과 운동 경력이라는 각각의 강점을 지닌 두 사람이 첫 씨름 대결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경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랜덤매치에서는 예상치 못한 대진표와 의외의 박빙 승부, 그로 인한 반전의 볼거리들이 넘쳐날 예정이다. 특히 자신이 최강자로 지목했던 선수를 대결 상대로 맞닥뜨린 도전자들은 모래판을 앞에 두고 멘붕을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이에 ‘씨름의 여왕’ 측은 “오늘 방송되는 ‘씨름의 여왕’ 첫 회에서는 대망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실제 현장에서 실력과 운동 경력, 체급과 무관한 반전 드라마가 속출했다. ‘씨름은 붙어봐야 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년 여름을 한층 뜨겁게 달굴 본격 걸크러쉬 격투예능 ‘씨름의 여왕’은 오늘(19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과 ENA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씨름의 여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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