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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대승…서튼 감독 “모두가 자랑스럽다”

입력 : 2022-07-06 23:16:41 수정 : 2022-07-06 23: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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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랑스럽다.”

 

프로야구 롯데가 승리를 거뒀다.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2-5로 웃었다.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 34승3무41패다. 

 

악조건 속에서 치른 경기였다. 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높아 선수들의 피로도가 평소보다 몇 배 이상 높았다. 롯데 전준우는 경기 도중 어지러움 증세를 보여 교체되기도 했다. 갑작스런 소나기로 1시간가량 지연되는 일도 있었다. 경기를 재개하기 위해 구단 관계자들 대부분이 그라운드로 나와 스펀지로 고인 빗물을 제거했다.

 

타격전이 펼쳐졌다. 양 팀 합쳐 장단 28안타, 6볼넷이 쏟아졌다. 홈런포도 8개나 터졌다. 특히 이대호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등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0번째 안타, 10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14년 연속 100안타(4번째)-10홈런(8번째)이다. 프로데뷔 첫 홈런을 때려낸 황성빈을 비롯해 안치홍, 이호연, DJ 피터스 등도 멀티히트를 쳤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한 팀으로 싸워서 이긴 경기다. 이인복이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타자들도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계획대로 좋은 접근을 가져가 많은 득점을 낼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비가 와서 경기가 중단 됐었는데 재개한 이후에도 힘을 내서 추가 득점을 냈다. 모두가 자랑스럽다. 오늘 밤 다시 회복을 잘 하고 내일 또 위닝 시리즈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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