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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이강철 KT 감독 “데스파이네, 연승 이어줘서 고마워”

입력 : 2022-07-06 22:02:29 수정 : 2022-07-06 2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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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 다했다.”

 

 프로야구 KT가 기분 좋은 1승을 챙겼다.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전 승리 이후 5연승이다.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⅔이닝 4탈삼진 1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았다. 6회 실점 위기서 등판한 필승 계투조 김민수는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홀로 4안타를 몰아쳤다. 박병호는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배정대도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장성우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데스파이네가 연승을 이어 가줘서 고맙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직구 힘이 살아나며 좋은 피칭을 했다. 이어 나온 김민수도 중요한 순간에 잘 막아줬다”며 “타선에서는 황재균의 선취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 가져왔고, 장성우의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무더운 날씨에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다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T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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