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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가 말합니다, ‘토트넘 어서오고’

입력 : 2022-07-06 22:00:00 수정 : 2022-07-06 22: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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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드루와.’

 

 프로축구 K리그 선별팀인 ‘팀 K리그’가 세상에 공개된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5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전에 나설 팀 K리그 선수 명단을 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한국을 찾는다. 유럽 구단들은 프리시즌을 활용해 아시아 투어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지난 몇 년간은 제한됐으나 엔데믹을 맞아 한국행을 결정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이자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0)을 중심으로 해리 케인(29), 위고 요리스(36) 등 국내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이들이 온다.

 

 토트넘의 첫 상대는 팀 K리그다.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가 한창 진행 중이고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이 겹치는 시기에 내한해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연맹이 중재에 나섰다. 올스타전 성격을 띄면서도 예년과는 다른 방식의 선별팀으로 토트넘을 상대한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에서 각 2명씩 총 24명이며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김상식 감독과 김도균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한다. 해당 선수들은 현재 K리그에서 각 포지션별 최고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되,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22세 이하 선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다.

 

 연맹은 팀 K리그 선수단이 토트넘 내한에 들러리가 되지 않도록 자체 행사를 준비했다. 선수 소개 때부터 라이브 방송으로 열기를 띄운다. K리그 레전드 출신인 오범석 해설위원을 필두로 인플루언서들이 방송을 진행한다. 선수 명단 발표와 함께 전반기 주요 활약상, 경기 관전 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특히 김상식 감독과 김도균 코치가 특별 패널로 나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경기 전날 진행되는 팀 K리그 선수들의 팬 사인회와 오픈 트레이닝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응모를 받고 있다. 팬 사인회 및 오픈 트레이닝은 경기 하루 전인 12일 진행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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