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가정을 위해 기부했다.
12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에는 ‘22년 상반기 유튜브 광고수익은..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일주일에 2개씩 영상을 쭉 올려온 것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 큰 발자취를 남길 것”이라며 상반기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 총 8천581만 9348원을 정산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조금 보태서 총 1억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 전에도 기부금을 전달 드렸다. 이 금액이 여러 가정으로 나뉘어 가니 큰 금액이 전달되진 않더라”면서 “더 근본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여성 가장들이 좀 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마음이 행복해질 수 있는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지금 당면한 문제들, 고민을 함께 상담받을 수 있는 비용으로 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한부모가정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 유튜브 구독자 이름으로 아름다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 유튜브 수익금 3987만 원 역시 사비를 더해 총 5000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 하반기에는 1억을 기부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6년 장남 신우와 2018년 차남 이준이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열애 중이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노필터TV’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