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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몽골 상상의 숲’ 조성해 기후 변화 대응

입력 : 2022-05-19 18:24:48 수정 : 2022-05-19 18: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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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나무 1000그루 추가 전달
KT&G 상상펀드로 지난해 말 몽골 현지에 조성한 ‘몽골 상상의 숲’

KT&G가 심각해지는 몽골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는 상상펀드를 활용해 ‘몽골 상상의 숲’을 조성하며 몽골인들의 생존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몽골의 사막화는 기후변화위기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현재 국토의 약 80%에서 사막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G 측은 단순히 1회성으로 나무를 심어주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을 교육하고, 현지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숲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몽골 현지에 ‘몽골 상상의 숲’을 만들어 환경보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KT&G 임직원 봉사단과 몽골 현지 주민들이 전통가옥(게르) 앞에서 나무 심기를 하고 있다. KT&G 제공

‘몽골 상상의 숲’은 울란바토르 KT&G 복지재단 임농업 교육센터 부지에 약 1만㎡ 규모로 지난해 말 조성됐다. KT&G 임직원 봉사단과 NGO 푸른아시아가 지난해 9월 소나무 500그루를 심었으며, 몽골 정부의 ‘1가구 1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에 동참해 인근 게르촌 지역 300가구에 유실수 묘목 총 1500주를 1차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엔 몽골 후렐수흐 대통령이 ‘상상의 숲’ 현장을 직접 방문할 만큼 현지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엔 KT&G 상상펀드 관계자들이 코로나로 닫혔던 글로벌 사회공헌의 빗장을 열고 다시 몽골 현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비타민나무 묘목 1000그루를 증정하는 2차 전달식을 가졌다.

비타민나무는 비타민C가 풍부한 열매를 맺기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민들이 수확한 열매를 임농업 교육센터가 다시 사들여 지역주민들의 소득으로 연결시켜 주면서 나무를 심고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KT&G의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활동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 대학생 봉사단 KT&G 상상발룬티어를 선발해 몽골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017년부터는 임직원들도 봉사에 함께 참여해왔다.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 관계자는 “KT&G 복지재단의 몽골 사회공헌의 주목적은 지역주민들의 자립을 통한 환경보호의 지속성”이라며 “몽골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코로나로 중단됐던 글로벌 사회공헌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사회공헌기금이다. 이는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스포츠월드>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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