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 샘 레이미 감독)는 개봉 2주차 주말 3일간(5월 13일∼15일) 83만 89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490만 6601명을 기록,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마블 역사를 새롭게 쓸 화려한 시각효과를 통해 관객들을 멀티버스의 신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2위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범죄도시2’는 주말 동안 특별 상영회 명목으로 개봉해 17만 1734명을 끌어모았다.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 후속작으로 강력계 형사들이 극악무도한 악당을 체포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 이어 이번 영화도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았고, 윤계상에 이어 손석구가 악역으로 출연한다.
3위는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피에르 페리펠 감독)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5만 8835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 관객수 33만 859명을 모았다.
‘배드 가이즈’는 자타공인 최고의 나쁜 녀석들이 사상 초유의 바른 생활 갓생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가족 관람객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흥행세에 15일 ‘배드 가이즈’는 영화 OST인 ‘굿 투나잇(Good Tonigh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통통 튀는 매력의 파이터 피라냐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의 흥미를 더욱 높여준 OST로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에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그 호평들에 보답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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