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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탈삼진 1500개 완성…역대 통산 6번째

입력 : 2022-05-14 18:24:53 수정 : 2022-05-15 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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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프로야구 SSG 좌완 선발 에이스 김광현(34)이 귀중한 기록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 개인 통산 1500번째 탈삼진을 수확했다.

 

 역대 6번째다. 1994년 선동열(해태)이 최초로 고지를 밟았다. 301경기, 31세4개월12일의 나이로 최소경기 및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이강철(삼성), 2002년 송진우(한화), 2006년 정민철(한화), 2019년 양현종(KIA)이 뒤이어 1500개를 빚었다. 김광현이 다음 주인공이 됐다.

 

 이날 2회 양의지, 닉 마티니, 노진혁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 1사 2루서 최승민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손아섭에게 4구 만에 삼진을 빼앗으며 마침내 1500번째 탈삼진을 손에 넣었다.

 

 2007년 SK(현 SSG)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김광현은 팀 선발진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꾸준히 탈삼진을 쌓았다. 특히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자랑했다. 개인 한 시즌 최고치는 2010년의 183개다.

 

 김광현은 2019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향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맹활약한 뒤 올해 KBO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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