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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이경훈, AT&T 바이런 넬슨 2R 공동 6위

입력 : 2022-05-14 17:21:55 수정 : 2022-05-15 09: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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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이경훈(31)이 선전 중이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만들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6위에 안착했다. 선두 그룹과는 3타 차로 가시권이다.

 

 디펜딩챔피언으로 치르는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이경훈은 지난해 PGA 투어 통산 80번째 출전이었던 이 대회에서 감동적인 첫 우승을 손에 쥐었다. 올해도 좋은 기억을 남기려 한다. 올 시즌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했던 이경훈은 2라운드까지 순항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전반에 보기만 3개를 수확했다. 후반에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추가했다.

 

 경기 후 이경훈은 “조금 어렵게 시작했는데 좋은 기운을 잃지 않고 힘든 퍼트를 많이 넣어 경기를 잘 끝낸 것 같다”며 “아직 두 라운드가 남아있다. 마지막 날 좋은 순위에 있을 수 있도록 경기를 풀어가겠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전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는 2라운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했다. 이날 버디만 10개를 몰아친 라이언 파머(미국), 9언더파를 선보인 데이비드 스킨스(영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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