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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아이들, 사람들 눈치 봐…가족사진 못 찍어” 눈물 (살림남2)

입력 : 2022-04-17 11:21:30 수정 : 2022-04-17 1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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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희라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녀를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다훈이 딸 남경민, 윤진식 부부와 함께 놀이 공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경민은 “놀이 공원에서 가족들이 돈가스 먹지 않나. 그런 거를 해보고 싶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돈가스 같다”고 했다.

 

윤다훈은 “오늘 어떤 게 제일 좋았어?”라고 물었고, 남경민은 “사람들 많은 데서 아빠와 사진을 찍어 본 적이 없다”며 윤다훈과 사진을 찍은 것이 가장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윤다훈은 인터뷰를 통해 “정작 우리 딸한테 내가 너무 아빠 노릇을 못 했구나. 튤립 정원을 보면서 얘가 막 ‘아빠’ 이러면서 너무 좋아하는데 우리 딸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하희라도 눈시울을 붉혔다. 하희라는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어떤 직업이라는 걸 알고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니까 눈치를 보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남편 최수종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드러냈다.

 

하희라는 “아이들이 쉽게 기념사진 찍자는 말을 못 했던 것 같다. 사람들 많은 곳에서 찍은 가족사진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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