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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복귀 신호탄 쏜 홍진영·슈…친중 논란으로 역풍 맞은 헨리

입력 : 2022-03-27 12:19:02 수정 : 2022-03-27 12: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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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가수 홍진영의 복귀부터 친중 논란으로 역풍을 맞은 가수 헨리까지 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홍진영·S.E.S. 슈, 복귀 신호탄

 

지난 2020년 11월 석사 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가수 홍진영이 본업으로 돌아온다. 지난 21일 소속사 IMH측은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오는 4월 6일 신곡 발표를 목표로 현재 컴백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습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S.E.S 출신 슈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TV조선은 22일 “슈가 현재 촬영 중이며, 방송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슈는 2018년 수억 원대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고, 이후 4년여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No.2 BTS, 美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드 2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22일 미국 ‘2022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베스트 뮤직비디오상과 5년 연속 베스트 팬 아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BTS에게 아미가 함께한다는 것은 큰 의미다. ‘버터’를 비롯한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은 대단하고, 최고”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내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 시상식에서 단독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No.3 ‘치인트’ 김혜지, 깜짝 결혼 발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혜지가 4월의 신부가 된다.

 

김혜지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시집가요”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생각보다 빠르게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됐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앞서 김혜지는 2010년 SBS 드라마 ‘산부인과’로 데뷔했으며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숨바꼭질’, ‘검법남녀2’, ‘위험한 약속’, 영화 ‘썬키스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특히 ‘치즈인더트랩’에서 과대표 이다영 역으로 주목받았다.

 

 

▼No.1 ‘친중 논란’ 헨리, 사과문으로 오히려 역풍 맞았다

 

가수 헨리가 친중(親中) 논란에 대해 “내 피 때문”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17일 헨리가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서 논란은 시작됐다.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고 친중 행보를 보였던 헨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이 맞는 것이냐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헨리는 19일 자신의 SNS에 “내가 하고 싶은 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하는 건데 내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사과문으로 여론이 더 악화되자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21일 “앞서 헨리가 직접 SNS를 통해 심정을 토로했는데, 부정확한 표기와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혼란을 초래한 점 송구스럽다.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먼저 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섰다”고 해명했다.

 

▼No.2 박군, 결혼 발표 후 팬덤 등 돌렸다…콘서트 보이콧 조짐

 

트로트 가수 박군이가 그룹 LPG 출신 방송인 한영과 결혼을 발표하자, 팬덤이 등을 돌리고 있다.

 

박군의 온라인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박군 갤러리는 지난 16일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 매니저가 작성한 글들도 모두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5월 울산 KBS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박군의 콘서트 티켓을 환불 요구 및 불매 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앞서 박군은 지난달 8세 연상 한영과 열애를 발표했다. 이후 공개 열애 일주일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No.3 고개 못드는 드라마 ‘스폰서’

 

드라마 '스폰서'가 0%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IHQ, MBN 수목드라마 '스폰서' 8회는0.541%로 자체 최저 시청률 기록했다. 1.166%로 출발한 '스폰서'는 1%대 시청률을 보이다 6회부터 0%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방영 전부터 편성 연기, 주연 비중 논란 등으로 우려를 샀던 ‘스폰서’가 방송 이후에도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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