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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MC딩동, 아이유 SNS에 남긴 댓글 보니…팬들 “거북해”

입력 : 2022-02-18 17:21:18 수정 : 2022-02-18 17: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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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MC딩동은 17일 오후 8시 37분쯤 만취 상태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운전하다 단속 중인 경찰에게 적발됐다. 하지만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으며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부상까지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18일 새벽 2시쯤 MC딩동을 검거했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MC딩동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당일인 17일 아이유의 SNS에 단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MC딩동은 아이유의 게시물에 “굿찌~은~”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거북하다”, “실망이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MC딩동의 SNS 활동은 음주운전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는 음주운전이 적발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양주 사진을 찍어 올리며 “귀한 사람들, 그리고 귀한 술”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음주운전 사실이 보도되고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MC딩동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한 경찰에게 적발되고 9시간 이후인 18일 오전 11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였다. 반성없이 스케줄을 계속 소화하는 모습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MC딩동은 18일 개인 SNS를 통해 “몇시간 남지 않은 방송 약속을 지켜야 겠다는 생각에 진행을 하였는데 이 또한 미숙한 행동이었다.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뼛속 깊이 누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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