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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아침마당’ 18년 진행…사흘 전 하차 통보” (다수의 수다)

입력 : 2022-01-29 11:28:57 수정 : 2022-01-29 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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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금희가 ‘아침마당’ 하차 심경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서는 배철수, 이금희, 김이나가 출연했다.

 

이날 이금희는 가장 힘들었던 하루로 ‘아침마당’ 하차 통보를 받은 날을 꼽았다. 그는 “‘아침마당’을 18년 보름을 하고, 사흘 전 하차 통보를 받고 정신없는 상태에서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금희는 “이전에는 실직을 하셨던 분들의 사연이 오면 뭐라고 말씀을 해드려야 할지 몰라 조심스러웠다”며 “제가 일종의 실직을 당하니 어떻게 말씀해드려야 할지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사연이 오면 일단 ‘수고하셨다’며 ‘세상 사람이 아무도 몰라도 당신 스스로가 그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해왔는지 알지 않느냐. 지금은 일단 수고했다고 스스로 칭찬해달라’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제가 그런 말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침마당’ 하차했을 때 ‘그동안 수고했다’, ‘아침마다 애썼다’는 메시지가 고마웠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나길 잘했단 생각할 때가 라디오 DJ를 할 때”라고 전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다수의 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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