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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 5개 男, 아이돌 프로필 ‘경악’…서장훈 “양심 없다” (물어보살)

입력 : 2022-01-25 10:40:46 수정 : 2022-01-25 10: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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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소개팅 앱에 빠진 남성에게 조언을 건넸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소개팅 앱을 5개나 사용 중이라는 29살 의류 브랜드 점장 남성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의뢰인은 소개팅 앱에 중독될 것 같아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돈을 내면 서로 매칭돼서 대화할 수 있고 만남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돈을 쓰면 쓸수록 매칭이 잘되냐. 얼마나 썼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30~40만원 정도 쓴 것 같다”고 답했다.

 

의뢰인은 “일하면서도 손을 못 놓겠고 스마트워치 진동이 오면 안 봐야지 하면서도 보게 된다”며 “한 번에 3~4명과 대화할 때도 있어서 내가 누구와 대화하는 지 모를 때도 있다. 이게 맞나 싶기도 하면서 대화하다가 잠수하는 분들이 많아서 나는 상처받는다”고 털어놨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의 휴대폰 속 소개팅 앱을 살펴봤다. 그러던 중 프로필 사진을 보고 “너도 양심 없다. 이건 아니지”, “이걸 보고 나온 사람이 실물을 보면 속았다고 느낄 거 아니야”, “여긴 아이돌이다”라며 과도한 보정을 지적했다.

 

소개팅 앱을 통해 실제로 만남을 가졌다는 의뢰인은 “연락을 하다가 만났는데 사진이랑 달랐다”며 커플로 이어지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너도 그렇고 그 사람도 그렇고 서로 속고 속이는 사이였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장훈은 “비대면 시대에 사람을 만날 기회도 적고 소개팅도 한계가 있고 하다 보니 이렇게 앱을 하는 건 이해를 한다”면서도 “너의 성향상 가벼운 만남을 원하는 게 아니라 진지한 사랑을 찾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 여기 있겠냐”며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서장훈과 이수근은 “네가 멋있는 사람이 되면 된다”고 조언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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