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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아이오아이·아이즈원처럼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 [현장]

입력 : 2022-01-03 18:09:46 수정 : 2022-01-03 18: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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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케플러(Kep1er)가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출신 걸그룹 흥행 계보를 이을까

 

케플러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톱9 멤버(김채현·휴닝바히에·최유진·김다연·서영은·강예서·에자키 히카루·사카모토 마시로·션사오팅)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3일 첫 미니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발매 겸 데뷔 쇼케이스에서 MC 재재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의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는 빅룸 하우스 장르 기반의 댄스곡으로 케플러의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훅킹한 사운드에 가감 없이 담아냈다.

 

노랫말에는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켚(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해 ‘자신의 꿈을 캐치하고 꿈을 이뤄 최고의 글로벌 걸그룹이 되겠다’는 팀명처럼 케플러의 당찬 포부와 아홉 소녀의 꿈을 응원하고 지켜준 팬들에게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이외에도 ‘걸스플래닛’의 시그널 송 ‘O.O.O (Over&Over&Over)’과 파이널 미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 곡 ‘샤인(Shine)’, 서정적인 발라드 곡 ‘어나더 드림(Another Dream)’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 아이즈원(IZ*ONE)이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만큼 서바이벌 출신 그룹으로서 부담감이나 압박감은 없을까. 

이에 멤버들은 “사실 프로그램 후에는 데뷔 앨범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 잘 체감을 하지 못했다. 부담감보다는 데뷔 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선배님들처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믿고 보는 케플러’, 롤모델로는 티파니 영을 꼽았다. 케플러는 "롤모델은 티파니 영 마스터님이 계신 소녀시대 선배님들이다. 각자 개성이 뚜렷하지만 하나로 뭉쳐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 너무 멋있어 꼭 닮고 싶다”고 밝혔다.

 

케플러의 첫 미니 앨범은 오늘(3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이날 오후 8시에는 엠넷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되는 ‘Kep1er 데뷔쇼’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향후 2년 6개월 간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매니지먼트 하에 글로벌 활동을 이어나간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웨이크∙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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