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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설운도 “母 빚 때문에 아내에게 생활비만 줘”

입력 : 2021-12-15 11:06:47 수정 : 2021-12-15 1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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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가 어머니의 빚 때문에 결혼 생활이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설운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설운도는 자신이 ‘공처가’가 아니라 ‘졸처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난 공처가가 아니고 졸처가다. 마누라 소리만 나와도 졸도한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뭐 된통 걸린 적 있지 않냐. 그러니까 기가 죽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

 

설운도는 “내가 잘못한 게 하나 있다. 어머니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내가 그 멍에를 썼다. 생활비밖에 못 주고 모든 돈을 어머니 빚 갚는 데 써서 아내한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그건 효도 아니냐”며 의아해했고, 설운도는 “아내 입장에서는 몹시 화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아내 입장에서 화가 날 수 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어머님 빚 갚는데 계속 돈이 가는데 아내에게는 생활비만 줘서 여긴 빠듯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공감했다.

 

이에 설운도는 빚 얘기가 나오자마자 열변을 토하는 이상민에게 “빚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돌싱포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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