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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부정투표 인정…시청률 영향 있을까

입력 : 2021-12-08 15:32:32 수정 : 2021-12-10 17: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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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프로그램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가 부정투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국민 투표로 우승자가 선발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공정성 훼손은 큰 타격일 수 밖에 없다. 

 

이번 부정투표 논란은 최근 일부 시청자가 하루에 10개씩 계정 생성이 가능한 점을 악용해 최대 250표까지 다중투표를 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일었다. 7일 ‘국민가수'의 투표를 담당하는 쿠팡플레이는 부정투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전체 투표 중 1% 미만의 투표가 허위 정보를 이용해 생성된 불법 계정으로 이뤄진 중복 투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조선과 협의해 기존의 투표 집계를 바로잡은 결과 중복 투표가 참가자 순위와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확인됐다. 이에 본선에 돌입한 ‘국민가수’ 참가자의 순위 변동 또한 없다. 현재까지 누적 투표 결과 1위 이병찬, 2위 이솔로몬, 3위 김동현, 4위 고은성, 5위 박창근, 6위 김희석, 7위 김유하 순이다. 

 

쿠팡플레이는 중복투표를 막기 위해 인증이 되지 않은 계정은 투표 참여가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면서 “부정한 방법을 통한 중복투표 행위는 ‘국민가수’ 출연진, 제작진, 시청자를 기만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관련 계정에 대해 이용약관 위반에 따른 제재를 즉시 시행하고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가수’는 장르, 나이, 국적 등과 상관없이 가수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뛰어난 가창 실력과 매력으로 15.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시청자의 매서운 눈초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일 방송되는 ‘국민가수’ 10회에서는 결승전의 마지막 문턱인 준결승전 2라운드가 펼쳐진다. 부정투표 논란이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포스터, 에필로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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