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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른 김희진, 기다렸던 시즌 첫 홈경기 승리로

입력 : 2021-12-05 16:11:32 수정 : 2021-12-05 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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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시즌 홈경기 첫 승이다.

 

일단 한 숨 돌렸다. IBK기업은행이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5일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1)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3승(10패)째를 신고했다. 승점 8점으로 최하위 페퍼전축은행(1승12패·승점 5)과의 거리를 넓혔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거둔 승리라 더욱 반갑다.

 

이날 IBK기업은행 지휘봉은 안태영 감독대행이 잡았다. 급박하게 돌아갔던 상황이다. 김사니 전 감독대행이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전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아 있는 3명의 코치진 중 또다시 감독대행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안태영 감독대행은 팀에 합류한 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조완기 수석코치가 가족의 병간호로 물러난 뒤 영입했다. 설상가상 팬들의 분노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도 팬들은 경기장 뒤편에서 트럭 시위를 벌였다.

 

 

어려울 때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바로 에이스다. 특히 김희진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주도했다. 14.29%의 공격 점유율을 가져가면서도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했다. 2세트에선 홀로 8득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김희진은 “(전날) 페퍼저축은행에 포커스를 맞춰 훈련했다. 로테이션부터 선수별 특징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 선수들끼리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이스가 버텨주자 나머지 선수들도 힘을 냈다. 전체적으로 준비한 것들이 잘 나온 듯했다. 기본적으로 자신감 있게 서브가 들어갔다. 상대 리시브를 흔든 것은 물론 효율성 측면에서도 좋았다. 공격성공률(40.82%-33.98%), 블로킹(11-5) 등에서 크게 우위를 점했다. 퇴출이 확정된 레베카 라셈은 이날 14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라셈은 오는 9일 KGC인삼공사전까지만 뛰기도 돼 있다. 베테랑 김수지 역시 9득점을 올리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줬다. 

 

사진=KOVO 제공/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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