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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신종 바이러스 ‘선제적 대응’ 나서

입력 : 2021-12-03 01:00:00 수정 : 2021-12-02 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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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와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김영훈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왼쪽)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고대의료원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대의료원은 최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과 김영훈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을 비롯,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감염병 대응과 관련 선제적인 연구와 대응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상호 보유한 우수 연구 역량을 활용해 주요 과제를 선정, 향후 3년간 공동 수행해나가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선정된 주요 과제는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 ▲백신개발 연구 ▲업계 전문가 육성 등이다.

고대의료원은 프로젝트 제안과 기획·연구·결과 도출 등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총 5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이를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반복되는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한 체계적 준비와 대응이 절실한 시점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전선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바이러스 감시 체계 및 백신플랫폼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인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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